Esslingen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 Hochschule Esslingen


출국준비

▶기숙사가 환절기에는 난방을 잘 안해줘서 추울수도 있음. 때문에 작은 전기장판 하나 챙기는 것을 추천함.

▶우리가 생활할 기간은 늦여름부터 초여름까지로 대부분이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므로 겨울옷을 많이 챙겨야 함.

독일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고 봄, 가을이 이제 많이 없어져서 겨울이 길다. 해가 일찍지고 흐린날이 좀 있는데 주변이 조용하고 아무것도 없어서 우울할 수 도 있다..(ㅠㅠ)


기본생활

▶[수업]: 수업은 아주 빠르면 오전 7시 30분에 시작하는 수업도 있다. 보통은 9시에 수업 시작하고 5시이전에는 전부 끝남. 그러나 해외학생을 위한 독어수업,독일역사수업(필수)/영어학습수업(선택)등은 저녁에 시작함. 참고사항으로 한양대 국협에서는 F만 안맞아오면 대부분 PASS시켜줘서 정상학점인정을 해준다고 함. L선배님 말씀으로는 영어깡통만 아니면 F맞기가 힘들듯 하다고 함(근데 우린 깡통 아니잖아??!!)


▶[기숙사]: 기숙사는 힐탑캠퍼스에 있음. 기계공학과 같은경우 시티캠퍼스에서 공부하게 되는데, 힐탑 캠퍼스에서 도보로 30분정도 걸린다고함. 버스비가 매우 비싸니깐 걸어서 통학하는것을 추천함. 기숙사는 시설이 '잘'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고 한다. 기숙사 지하에는 학생들이 술먹고 놀수 있도록 자유공간을 마련해 놨는데 놀기좋아하는 맥시칸하고 스페니쉬들이 시끄럽게 음악틀어놓고 발광할수 있다고함. 그런애들은 과감히 사감에게 찔러서 다음학기 입사허가를 못받게 하자. 복지시설로는 교내 체육관에 '클라이밍'시설이 있고 헬스장이 구비되어 있다고 한다. 헬스장에서는 여성들을 위한 필라테스나 요가같은 강좌가 매일 제공된다고 한다. 기숙사 비용은 사실 맨 처음 납부한 600유로가 학기등록금 및 보증금인줄 알았으나 사실 1개월분+보증금 이었으며 매월 230유로?를 납부해야 한다.


<범례>

하늘색: 1인실

붉은색: 공용화장실

-화장실은 2인이 1개를 공유하며 쓰는데 그냥 이렇게 생겼다는 것이지 실제 이럴지는 잘 모르겠슴

분홍색: 엘리베이터

초록색: 복도구분문

주황색: 스토브와 냉장고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공용주방으로 쓴다


기숙사는 적어도 7층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옆에 그림은 참고용이다..








▶[교통]: 독일에서는 'semester card'라고해서 학기단위로 교통카드를 살 수있다. 130유로 정도로 매우 비싸며 여행을 많이 다닐 것 아니면 안사도 무방하다고 한다. 교통은 생활비가 식사만큼 많이 소요되는 항목으로, 밥을 안먹을 수는 없으니 교통비를 아끼면 돈이 많이 남는다고 한다. 학교 학생증으로 평일 오후 6시 이후와 주말에는 무료로 버스를 이용 가능하니 조금만 불편하면 교통으로 돈을 아낄 수 있을것 같다.


▶[식사]: 학교에서는 Meal Plan(급식)이 있어서 어떤식으로 제공된다고 하였는데, L선배님 말씀으로는 많이 해먹거나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사먹는다고 한다. 해먹는거 좋아하는 애들은 냉장고도 있고 레인지도 있고해서 마음껏 해먹을 수 있다고 한다. 학교식당에서 파는 음식들은 맛은 그냥 그저그렇다고 하고 평균 3유로 정도의 가격대라고 한다. 귀찮아서 많이 사먹는다고 함.


▶[비자]: 비자를 받는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한국에 있는 독일대사관에서 재정보증을 받은 뒤, 독일에서 1년 비자를 발급받는 방법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받는 조건이 까다롭다. 부모님의 소득이 월 3백이 넘어야하고 연봉이 4천이 넘어야 한다. 둘째는 일단 100일 무비자 체류를 하면서 '슈페어콘토'라는 특수은행계좌를 만들어 거기다가 1년치 유학자금(최소 7,908유로)를 일시예치하는 방법으로 1년비자를 받을 수 있다. 첫째방법이 아무래도 간편하지만 나처럼 기준이 안 될경우에는 두번째 방법을 써도 무방하다. 결국 돈이 문제인것으로, 학자금이 충분하다면 비자발급은 학교 국제협력처에서 잘 맡아서 받아 줄 것이다. (L선배님 말로는 재정보증서는 한국에서 꼭 떼어가야한다고 하는데 이것에 관해서는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


▶[보험]: 보험은 어짜피 아플일이 없다고 치면 그냥 싼게 비지떡이라고 한다. 보험관련해서는 학교에서 잘 설명해줬으므로 생략!


▶[휴대폰]: 휴대폰은 국내에서 쓰다가 정지하고(로밍방지) 가져가야한다. USIM칩을 쓰는 휴대폰이면 전세계 어디에서나 이용가능하다. 휴대전화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에슬링겐 근교에는 '보다폰'이라는 브랜드가 많으므로 이곳에서 프리페이드카드와 유심칩을 사서 로컬폰으로 전환한다. 유심칩(10유로 정도?)은 최초 1회만 사면되고 프리페이드카드는 필요시 충전해서 쓰면된다(15유로 정도). 15유로짜리 프리페이드카드가 전화/문자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데이터는 무제한이라고 하므로 카톡하는데는 문제 없다고 한다. 그러나 무제한이긴한데 200MB가 넘어가는 후부터는 속도가 급격히 떨어진다고한다..


▶[인턴]: 인턴의 모집시기는 이르면 10월 중순부터 늦으면 1월초 까지이다. 학교에서 인턴을 장려하지만 교환학생이 인턴하는것을 보장받은것은 아니다. 개인의 능력으로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고 한다. 독일의 경우에는 '인턴학기'라는것이 있어서 내가 생활할 2번째 학기가 바로 인턴학기이다. 인턴학기에는 독일의 회사들이 수많은 인턴학생들을 모집한다. 여기에는 대기업들도 상당히 많으며 일자리 또한 매우 다양하다고 한다. 인턴에는 기본적으로 언어구분이 있는데 보통 [영어만가능/영어+독어가능/독어만가능]으로 나뉘며 더 좋은 직장일수록 독어를 많이 요구한다고 한다. 영어회화실력은 정말 대화가 이어지지 않을정도가 아니면 상관없을것이라 한다. L선배님 같은 경우는 영어만가능한 직종으로 R&D분야만 알아봤다고 하며 총 40번의 지원중에 3곳에서 연락이 왔다고 한다(BOSCH와 Daimler-Benz AG). 인턴도 준비만 잘 해놓으면 빨리, 그리고 쉽게 구할 수 있을 것 이라 조언해주셨다. 여기서 '준비'란, 현지에서 독어및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는것과, 출국전에 영문이력서를 미리 써놓는것을 말한다. 일단 첫 학기가 시작되고 현지에 적응해서, 학교친구들과 맥주한잔씩 거들다 보면 시간이 매우 빨리 흘러가므로 미리해놓는것이 좋을것이라고 하셨다. 참고로 인턴은 유급으로 진행되며 못받아도 월 600유로정도 지급받는다고 한다. 여기서 독일현지보험으로 100유로 정도 빠져나간다. 인턴을 쓰기위해서는 한국학교에서 영문으로 된 성적표를 들고가야 한다.

'독일 교환학생 > 출발준비&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스텔 예약하기  (0) 2013.08.17
짐싸기 #2 - 옷 정리하기  (0) 2013.08.16
짐싸기 #1 - 가방구매  (0) 2013.08.15
교환학생 합격통지서  (0) 2013.07.12
독일로의 비행 일정  (0) 2013.07.10
Posted by 김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