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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02 [9/27] 케슬러 스파클링 와인(젝트) 공장 (Kessler Sekts Kellerei)

[9/27] 케슬러 스파클링 와인(젝트) 공장 (Kessler Sekts Kellerei)



  학교에서 문화체험을 주제로 에슬링겐(Esslingen) 구시가지에 위치한 케슬러 스파클링 와인(이하 젝트, 와인) 공장(Kessler Sekts Kellerei)을 견학하였다. 이 근방에서 가장 오래된 젝트 브랜드로, 최초 설립자인 케슬러가 프랑스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배워오게 되면서 이 지방에서 계속 젝트을 생산하였다고 한다.


  오전 10시에 케슬러 공장에서 모인 교환학생들은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서 공장 구경을 시작하였다.



  [Kessler Kellerei의 입구] 공장이라기 보다는 오래된 집에 더 가깝다. 공장은 이 건물의 뒷편으로 위치하며 지하시설이 더 많다. 구 시가지에 위치하고 있기 떄문에 건축제한을 받는 듯 하다. 실제로 이 건물 안에는 공장시설 같은것은 전혀 없고, 박물관과 같이 케슬러의 역사를 대표하는 여러 그림과 물품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있었다.



  [Kessler Glass] 가이드가 안내한 방으로 들어가니 와인잔과 함께 빵이 놓여져 있었다. 



  [와인을 따르는 가이드] 와인을 쳐다보는 Eetu, Jonathan, Lakshmanan.





  [맥주를 사랑하는 조나단] 내가 맥주보다 와인이 더 맛있다고 말하자 나에게 '쒸바'라고 한국 욕을 했다. 조난 맞을라고 21살 밖에 안먹은놈이^^;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있는 Park] 귀엽다.



  [셀카도 식후경] 술마실 때 만큼은 Hayo, 셀카를 찍지 않는다.


  간단히 젝트를 체험한 이후, 계속해서 젝트공장 내부를 견학하였다. 우리는 이곳에서 옛날부터 젝트를 보관해오던 저장소와, 스파클링을 나게끔 하는 공정이 진행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다.



  [높에 쌓여있는 와인병들] 내부 기압이 7bar라고 한다. 대충 대기압의 6.9배 이니깐 꽤나 높은 압력이다. 가이드가 제발 조심하라고 계속 일렀다.





  [와인 창고가 신기한 교환학생들] 흠.. 신기하다.




  [생산공정] 케슬러 젝트의 생산공정을 나타낸 그림이다. 옛날과 같이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수 많은 와인 병들] 지금은 이렇게 숙성시키지는 않는 것 같다. 전부 공병들이었던것 같다.



  [기계] 와인병을 흔들어주는 기계이다. 신기했다.



  [저장소 천장의 모습] 동행하였던 Karin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저건 검은 무슨 버섯이라고 하였다. 실제로 먹을 수 도 있다고 했다. 저 버섯이 이 저장소의 습도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다시 한 번 젝트 시음] 이번에는 Rose라고 적힌 스파클링 와인이다. 처음의 것보다 도수가 높은 듯 했다. 맛있었음.


  젝트가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나는 가이드에게 구매방법을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에 마셨던 와인의 가격은 7EUR정도로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다. 소량생산만 하기 때문에 이 근방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샵에가서만 살 수 있다고 했다. 나중에 축하할 일이 있거나 할 때 구매해서 마셔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12시가 안되어서 공장 견학이 끝이났다. 오늘의 일정은 이것으로 끝이었기 때문에 다들 뿔뿔이 흩어졌다. 나와 한국 친구들은 학생식당으로 돌아가서 밥을 먹었다. 그 뒤 나는 슈페어콘토를 만들기 위해 은행으로 향했고, 다른 친구들은 기숙사로 가거나 시내 구경을 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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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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