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IAA 2013) - 3



  원래 모터쇼를 2일동안 나눠서 보려고 했던 이유는, 프랑크푸르트 IAA 2013이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터쇼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오전 10시 30분부터 관람을 시작하였더니 절반정도 보니까 2시 반정도 되었길래 조금 난감했었다. 중간에 만난 나의 친구 Yu가 오늘은 자신과 함께 계속 관람을 하고 내일은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관광하라고 조언을 한것이 상당히 괜찮게 느껴져서 그러기로 Song과 얘기한 뒤, 나머지 반을 계속해서 관람하였다.


  이번 모터쇼에서 단연 압권은 바로 2관을 통채로 빌려서 사용한 벤츠였다. 벤츠는 나에게 모터쇼란 무었인지 말 그대로 보여주었다. 내가 알던 모터쇼는 그냥 차들이 서있고 레이싱걸이 의젖한 몸매만 뽐내는 쇼인줄 알았는데 과연 벤츠는 자동차로서 쇼를 보여주었다. 벤츠 hall 가운데에는 매우 커다랗게 자동차만 정차되어있는 곳이 있었다. 자동차가 굴러다닐수 있게끔 해놓은 트랙이 있었으나 '뭐 움직이기야 하겠나'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다. 그러나 벤츠 홀을 전부 구경하고 나올때 즈음에 그 '모터쇼'가 시작되었다. 어디선가 드라이버들이 나오더니 차를 끌고 전부다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서는 한대씩 소개하는 쇼가 펼쳐졌다. 웅장한 사운드와 화려한 그래픽까지,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은 말 그대로 SHOW였다. 말이나 글로 설명 할 수 없는 그 감동을 사진으로라도 함께하고싶다.
































































































 

Posted by 김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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