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싸기 #1 - 가방구매



  오늘 오전 10시경에 유학가방 구경 겸 저녁반찬거리를 사러 광명역 코스트코에 갔다.

코스트코에 가기전, 나는 마음속으로 가방하나를 이미 점찍어 놓았었는데 그 가방은 [아메리칸투어리스터 SPINNER MV+ 78/29 - BLACK]이었다. 정가는 199,000원이고 최저가는 15만 6천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가방이었다.


<-[아메리칸투어리스터 SPINNER MV+ 78/29 - BLACK]


  29인치 크기의 이 커다란 가방은 브렌드에서 우선 마음에 들었지만 내부의 넓은 수납공간을 보고 더욱 더 마음에 들었다.

소프트케이스 이기 때문에 34cm의 깊은 공간까지 물건을 싣는다는게 큰 장점인듯 하다.(하드케이스는 반으로 나뉘기 때문에 수납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듯 하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비싼돈을 주고 사는데도 항공커버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 

  아무튼 이 가방은 나의 잠정적인 동반자로 선정 되었었다.








  그런데 코스트코에 가보니 같은 크기의 가방이 15만원 후반가격으로 책정되어 전시되어있는것을 보게 되었다. 그 가방은 [DUNLOP]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여행가방이 었는데, 나는 이 상표명을 처음 들어보았지만 아버지께서는 아시는 듯 하여 자세히 살펴 보았다. 그런데 위의 제품과 비슷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20인치 소형 캐리어를 같이 주는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어서 자연히 이 상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물론 나는 소형캐리어까지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므로 소형은 부모님 드리고 대형만을 사용할 것이다.

  부모님께서는 내가 귀국하는 14년 7월이 되기전, 3~4월 경에 유럽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므로, [DUNLOP]에서 만든 이 가방을 사는 것은 충분히 가성비 좋은 선택이었다고 스스로 판단한다. 


  유학짐을 꾸릴 메인 가방은 이 가방으로 할 것이고, 캐리어 손잡이에 고정시켜 부가적인 짐을 싣을 보스턴백은 조만간 구입할 예정이다. 백팩은 그냥 학교다닐때 쓰던 가방을 가지고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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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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