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Bamberg (밤베르크)



  슈투트지역 교환학생 친구들과 함께 밤베르크, 뉘른베르크로 소풍을 다녀왔다. 원래는 더 일찍 도착할 수 있었는데 Lew형이 렌더티켓을(그것도 서명도 안한 상태로!) 철도 갈아타면서 놓고 내리는 바람에(...) 이상한 조그마한 역에서 1시간가량 대기했다. 아무튼 밤베르크에 도착해서는 즐겁게 경치구경을 하였다. 날씨도 꽤 좋은편이었다. 에슬링겐에서 매일 구름끼고 흐리로 비내리는 날만 겪다보니깐 이제는 해가 조금만 비춰도 너무 좋다..



  [밤베르크 여행의 시작은?] 역시 맥도날드에서. 싼값(...)에 배를 채울 수 있다.



  [도심으로 향하는 우리들] Lew형이 열심히 책을 보고있다.




 [멋진 다리] 그 멋진다리는 보이는 저기보이는 다리가 아니라 내가 사진찍고있는 다리이다...



  [자물쇠] 프랑크푸르트에서도 봤었던 그 장면이 여기도 있었다. 자물쇠가 가장 어처구니 없이 열쇠를 다시는 못만나는 가장 흔한 예.





  [밤베르크 크리스마스마켓] 여기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일단 







  [Regnitzam] 레그니즈강





  [거리] 날이 아직도 많이 춥지 않아서 밖에 나와 음식을 먹는사람들이 많다.




  [Neue Residenz] 신궁전이다. 정말아름답지만 들어가볼수는 없는듯..



  [밤베르크 생태공원??] 생태지역?? 뭔지 잘 모르겠다



  [궁전 주변의 풍경들] 너무 멋지다~






  [신 궁전 앞에서] 햇볕이 잘들어 사진찍기가 너무 좋았다.








  [Schlenkerla] 밤베르크에서만 맛 볼수 있는 명물, 훈제맥주! 이곳을 지나칠 수 없었다.



  [가게 뒷편] 훈제맥주를 병맥주로도 판매한다. 가격은 1병에 1.3유로 정도. Pfand도 있는데 어짜피 가지고 가니깐 그냥 맥주가격으로 생각..




  [맥주가격표] 4.6EUR을 내고 나중에 잔을 가져다 주면 2EUR을 돌려받는다. 기념품으로 챙겨가는 사람도 많나보다.





  [맥주통] 저 맥주케빈에서 계속해서 맥주가 쏟아져 나온다. 다른 아저씨는 계속해서 맥주가 든 케빈을 밖에서 들고와서 저기다가 올려놓는다.



  [병맥과 생맥!] 이 맥주의 맛은 뭐랄까, 쌉쌀하면서도 훈제향이 확 밀려오면서 목넘김이 정말 부드럽다. 너무 맛있어서 3병이나 추가 구매를 했다.




  [가게 내부] 카운터의 아저씨가 옆의 조그마한 문으로 맥주를 판다. 문 밖에는 사람들이 줄을 쫙~ 서고 있다.

 


  슐렝케를라에서 느긋하게 술을마시다가 시간을 보니 뉘른베르크행열차가 20분 뒤에 있었다. 그런데 밤베르크Hbf에서 이곳까지는 걸어서 30분..  이 열차를 놓치면 1시간이나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뛸 수밖에 없었다. 맥주 3병이 내 가방에서 요동을치는데, 정말 힘들었다. 뛰어가면서 동영상도 찍었는데 촬영시간을 살펴보니 15분도 안되서 역에 도착했음을 알 수 있었다. 간신히 열차에 탑승을 했고 뉘른베르크로 출발했다.

Posted by 김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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