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어콘토의 모든 것



  슈페어콘토에 관하여 클릭수가 높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1.슈페어콘토는 무엇인가?

>한 마디로 동결계좌입니다. 슈페어콘토는 일정금액을 묶어놓는데 쓰이는 특수한 통장입니다.


  2.슈페어콘토는 왜 필요한가?

>한국에서 주한 독일 대사관에서 재정보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일정금액을 독일에 송금하여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이 금액은 자신의 6개월 혹은 1년동안의 생활비로 쓰일 자금이 될것이기 때문에 이 돈을 가지고 있다는 증명을 통하여 비자를 받습니다. 물론 이 돈을 한 번에 쓰면 안되기 때문에 1개월 단위로 묶기 위하여 '슈페어콘토' 즉 동결계좌가 필요한 겁니다.


  3.유학생으로서 슈페어콘토는 어떻게 만드는가?

>

a.학교에서 은행을 지정해 주는경우, 이미 당신은 그 은행에 일반계좌가 있을것입니다. 아닌경우, 앞으로 한국에서 용돈을 받을 은행을 정하여 그곳에서 일반 계좌를 1개 만듦니다. 그 다음 자신의 독일계좌로 한국에서 약 670*12=8040유로 를 송금합니다. 1,150만원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 이때 유학생의 1개월치 생활금은 해당 은행에서 정해주는 것 입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670으로 책정 되었지만 향후에는 바뀔 수도 있습니다.)

b.이 돈이 송금이 완료되면, 은행으로 가서 슈페어콘토를 만들고싶다고 합니다. 이때 챙겨가야할 것들로는 독일은행카드, 여권 등이 있습니다. 계좌를 만드는데에는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은행원이 슈페어콘토를 모를 경우라도 본사에 연락하여 만드는 방법을 실시간으로 배워가며 만들어 줄것입니다. 만약 담당 은행원이 슈페어콘토를 모른다고 하면 다른 은행원을 찾아가세요(그런데 그럴일은 아마 없을듯함).

c.슈페어콘토가 완성되면 당신의 계좌에있던 8040유로가 슈페어콘토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처음달치인 670유로를 원래 계좌로 자동이체가 진행됩니다. 이렇게 해서 매월 670유로를 송금받는 계좌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4.슈페어콘토를 발급 받았는데 비자 발급받으러 갈때 어떤 서류를 내야 하나요?

>슈페어콘토를 만들고 난 뒤에 비자 발급을 위한 문서를 출력해 줄 수 있냐고 은행원에게 물어봅니다. 당연히 해 줄 수 있다고 하며 현재 당신의 잔고표기한 증명서를 떼어줄 것입니다. 그 문서에는 계좌가 2개가 출력되는데 1개는 일반계좌, 다른 한 개는 슈페어콘토입니다. 비자 발급받으로 갈 때에 이 문서를 내면서 슈페어콘토라고 하면 문제없이 당신의 재정보증이 이루어집니다.


질문사항이 있으면 방명록이나 댓글남겨주세요.

Posted by 김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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