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chschule Esslingen_Stadtmitte Campus
[에슬링겐 대학교, 시티캠퍼스] 위치는 48.738512,9.310982 이다. 에슬링겐 대학교의 간판 학과인 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과가 있으며 그밖에 응용과학부, 기초과학부, 에너지 및 환경학부가 있다. 국제협력처 및 기타 주요 행정부서도 이곳에 위치하고있는데, 다른 캠퍼스에서도 따로 일처리를 볼 수 있게끔 파견나가있는것 같다. 출사일은 2월 6일 오후 3시경이며 시험 마지막날이어서 그런지 학생들이 별로 없었다. 그나마 있는 학생들도 학교에서 맥주병나발(...)을 불고 있었다. 12~14관은 이 노란색 태두리 밖에 벗어나 있다(가본적이 없어서 학교 건물인지도 몰랐음).
[캠퍼스플랜] 학교가 생각보다 (많이)작다. 학교를 처음 구경왔을때 그로인한 실망감이 살짝 있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커서 좋을것도 없더라.) 학교 전체를 둘러보는데에 1시간도 걸리지 않을만큼 작다. 학교 주위를 한 바퀴 도는데에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학교 내부에는 있어야 할것들은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1관] 1관이자 본관이다. 학교의 메인이 되는 건물. 시험센터, 기숙사 사무실, 학생처 등등이 이곳에 있다. 대부분은 교실로 구성되어있다.
[현관] -1층쪽을 찍었다. 복도 양쪽으로 보이는 커다란 수납장은 학생들이 쓰는게 아니고 교직원들이 사용하는 파일들이 잔뜩 들어있는것 같다.
[복사실] -1층에 있는 슈타트미테 캠퍼스의 유일한 복사실. 칼라복사가 아니면 별로 올일이 없다. 오른편은 엘리베이터. 내부가 굉장히 좁다.
[본관 평면도] 별 특색이 없는 건물이다. 그런데 본관 뒷편 -1층에서는 2관과 7관으로 갈 수 있는 지하통로가 있다. 비올때 우산 안들고도 다른 강의실로 편하게 찾아갈 수 있다.
[본관 지하도] 사진찍은 지점이 1관, 2관, 7관의 갈림길이다. 조금 더 앞으로나가면 화장실이있다.
[본관 0층 인포메이션] 이곳에서 학과 정보지라든지 여러 자료들을 가져갈 수 있다. 학교 티셔츠랑 컵도 판매하는데 누가 살지 의문이다.
[본관 2층] 텅텅
[본관 2층 학생처] 학생카드충전기가 학생처 앞에 있다. 현재는 고장난(지 벌써 1개월!) 상태이다. 이곳에서 학생증에다가 돈을 충전할 수 있는데, 사용방법은, 그냥 카드를 넣고 5, 10, 20, 50 EUR 짜리 지폐를 넣으면 된다. 거스름돈은 없으니 원하는 금액만큼만 넣어야함. 동전은 사용 할 수 없다. 카드는 학생식당과 교내 복사기를 사용 할 때 쓴다.
[교실] 보통의 교실들은 이렇게 생겼다. 컴퓨터가 있는 교실은 자리간 간격이 매우 넓으며 강의실도 좀 더 크다(는 내생각). 대부분의 교실이 2중 칠판으로 되어있어서 학생들이 교강사들의 판서를 받아적기가 편리하다. 이 학교는 분필을 사용하는데, 그것은 우리나라의 것과 상당히 차이가 있다. 매우 굵으며 글씨도 매우 두껍게 써진다. 지울때도 분필지우개를 쓰는게 아니고 물에 적신 스펀지를 사용한다. 강의실 오른편에 보면 세면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스펀지를 물로 적신다음에 사용한다. 교실 오른편에는 유인물확대기(?)가 있다. 어렸을대 OHP필름에 쓰여있는 강의자료를 커다랗게 볼수 있게끔 해주었던 장치와 같은 것이다. 차이점은 A4용지로 할 수 있다는 것. 교실내에 있는 전자기기들은 학생들은 손을 댈 수 없고 교강사가 교실에 들어올때 어디선가 열쇠를 들고와서 장치스위치가 있는 박스를 열어서 사용한다. 교실에 따로 컴퓨터가 있지 않아서, 프레젠테이션으로 수업하는 교강사들은 자신의 랩톱을 들고온다. 그런데 노트북이 생긴게 다 비슷한걸로 봐서 아마도 학교에서 지원해주는것 같다.
[본관 3층] 별로 올 일이 없는 곳이다.
[본관 3층 기숙사 사무실] Stuttgart Studentenwerk 사무실이다. 기숙사 등록과 변경등을 이곳에서 관장한다. 슈투트가르트 지역의 기숙사들은 전부 Stuttgart Studentenwerk의 소속으로 되어있고 학교와는 별도로 운영되는듯 싶다. 독일의 모든 학생들은 2년동안 기숙사에서 살 수 있는데 2년이 지나면 무조건 퇴사하여야한다. 이후로는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얻어서 살거나 해야한다. 아마도 처음 정착하는 학생들을 위해 배려(?)해주는것은듯 하다. 계속 눌러붙어 살면 더 들어올수가 없으니깐. 어쨋건 대부분은 이메일로 일처리가 끝나니 이곳에는 별로 올 일이 없다.
[2관] 1관과 나란히 지어진 건물이다. 소규모 실험실들이 들어서있다. 재생에너지 교과목 실험수업을 이곳에서 하였다.
[2관, 0층과 1층사이]
[inem, 연료전지실험실] 이곳에서 연료전지 실험을 하였다. 연료전지 이외에도 우리학교의 캡스톤디자인처럼(?) 여려 아이디어들을 개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연구실 뒤쪽으로는 연구포스터들이 많이 놓여져 있었다.
[1층 복도] 여러 엔진 하우징들이 전시되어있다. 몇가지는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조작도 할 수 있다.
[2관 0층] 다임러에서 만든 항공기 엔진이다. 생각보다 내부가 간단해서 놀랐다.
[7관, 5관] 두 건물의 교차점에서 찍은 사진이다. 겉으로 보기에도 하나의 건물인데 왜 굳이 두 건물로 분류해 놨는지 모르겠다. 5관에는 보통 교수연구실이 들어서 있고 7관은 컴퓨터실(0층)과 강의실로 구성되어있다.
[5관 끝 계단] 스테인드 글라스가 멋있다.
[5관 교수실] 기계공학과 담당교수인 하버하우어가 있는 곳이다. 내가 1개월 전에 보낸 메일에 아직도 답장이 없다...
[7관 복도] 양 옆으로 커다란 강의실이 들어서있다.
[7관] 시험이 끝난 학우들이 7관 입구에서 맥주를 마시고있다..
[8관] 세미나실, 휴게실 등이 있는 건물이다.
[8관 출입문] 7관을 통해서 들어오거나 건물의 앞쪽에도 문이 있지만, 시내쪽으로도 이렇게 큰 입구가 있다. -1층으로 들어가서 0층으로 올라간다.
[8관 -1층] Aula(대강당)로 향한다는 표지판이 있다.
[8관 뒷쪽에서 올라오는 길]
[8관 휴식공간] 내생각엔 휴식공간인데, 평소에도 공부하는 사람들이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다. 시험공부가 한창이었던 2월 첫째주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볐었다. 사람이 많으니까 당연히 소란스러울수밖에도 없었는데, 그래도 다들 집중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 같았다.
[지금은 시험기간..] 시험 마지막날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대자보] 학교에서 관리하는 대자보판 인것 같다.
[공부중.,]
[Cafe Einstein] 8관 0층에는 아인슈타인이라는 학생자치회 카페가 있다. 자치회에서 주체적으로 음료를 판매한다. 시험기간에 특식으로 와플파이와 팬케익을 만들어서 팔기도한다. 가격은 물론 저렴하다. 맥주도 1EUR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전 6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커피를 판매하는데 가격이 50Cent(싸보이지만 700원...)의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침밥도 파는걸 본적있는데 별로 맛도 없을것 같고해서 사먹어보지는 않았다.
지금 사진은 시험기간이 1주 전에 찍은 사진이다. 아마도 국제협력처에서 압력을 넣어서(?), 일종의 임대같은것을 해서 사진속에는 교환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당구대와 스크린] 매주 특정일마다 이곳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재학생은 무료입장이다. 영화는 굉장히 최근에 개봉한 것들도 가끔 틀어주고 주제를 잡고서 몇주간 비슷한 장르를 틀기도 한다. 예전에 한 번 확인했을때에는 레이싱위주의 영화들이 라인업 되어있었다. 당구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입구 옆쪽으로는 다트도 있고 축구게임(손잡이로 사람인형 돌려서 골을 넣는 놀이기구(?))도 할수있다.
[카페] 사람없을때 사진찍으려고 문 열리자마자 들어가서 찍었다..(는 후기)
[8관 휴게실의 자판기] 슈타트미테 캠퍼스에서 유일하게 자판기를 볼 수 있는곳이다. 페트병에 담긴 음료수를 마신 사람들은 옆에있는 Pfand기계에서 다 마신 음료수통을 환불받을 수 있다. 페트병음료를 파는곳에서는 대부분 Pfand기계를 찾을 수 있다. 커피자판기는 너무 비싸서 잘 이용하지 않는다. 조그만한 플라스틱컵에 따라져서 나오는데, 한국에서 흔히 마시는 종이컵커피보다 양이 적은느낌이다. 그런데 가격은 1EUR 이상! 학교에 오전에 도착한다면 그냥 카페 아인슈타인에가서 사마시는게 낫다.
[왼쪽쪽 10관, 중앙 9관, 오른편 멘자] 9관과 10관은 공과대 실험실이 대부분 들어서있다. 멘자는 학교 구내식당이다.
[9관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나선형의 계단이 보인다. 이런 재미있는 구조물을 보면 꼭 올라가보고 싶어진다.
[9관 기계공작실] 여러가지 기계들이 들어서있다. 내가 주로 출입했던 곳에는 레이져공작기계와 프래스기계들이 주로 있었다. 각 공작실마다 공작실장 같은 분들이 계시다.
[9관 1층] 공작실은 1층과 0층을 터서 크게 만들었기 때문에 각 공작실에서 바로 1층 교수연구실까지 올라올 수 있다. 공작실로 향하는 다리가 놓여져 있는게 신기하다.
[9관 대학원 컴퓨터실] 대학원생들이 제도프로그램을 사용하고자 할 때 이곳에 온다. 지금은 시험이 다 끝나서 아무도 없다! 대학원생들도 학부생과 같은 시기에 시험을 본다는 것도 신기하다. 우리나라 대학원생들은 수업을 많이 듣지 않는데, 이곳의 대학원생들은 학부생 뺨치게 많이 듣는다.
[9관과 10관을 잇는 다리] 10관에는 드디어 기초과학부와 응용과학부의 실험실도 나온다. 에슬링겐의 대부분의 연구실은 기계와 자동차연구실인듯.
[다리에서 페니마켓 방향을 바라보며]
[10관 1층] 오른편으로 수많은 연구실들이 있다. 물론 금요일 오후라서 사람들은 없다.
[10관 중심부] 각 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재미있게 배치되어있다.
[1층에서 0층을 바라보며] 덜덜덜.. 층간경이 상당히 높다.
[10관 0층] 기계공학과에서 배출한 졸업생들을 전시(?)해 놓았다. 최근에 에슬링겐 대학교 입시설명회가 있었다. 그 이후에 이곳에다가 배치를 해놓은것 같다.
[0층에서 윗층]
[10관 전경] 유리창의 대부분이 태양열전지판으로 덮혀있다. 햇빝도 가리고 적당히 외부도 보면서 에너지도 얻는 좋은 아이디어같다. 건물 옥상에도 태양열 전지판이 놓여있다. 전지판은 자동적으로 태양을 향해 각도를 틀고있었다.
[멘자, 학생식당] Mensa, 독일어로 학생식당이라고 한다. 아침에는 센드위치와 음료수를 팔고 점심에는 여러매뉴들을 제공한다. 금요일 점심시간 이후여서 내부에 들어가서 사진찍지는 못했다.
[1관앞에서 본 학생식당]
[학생식당 내부] 어렴풋이 내부가 보인다. 주방쪽에 놓여진 급식대에서 자신이 먹고싶은 매뉴를 트레이에 담아서 마지막에 다 합계하여 계산하는 식이다. 음식가격이 학생할인가와 정상가로 나뉘어져있는데, 정상가로 이곳에서 밥을 먹느니 차라리 다른것을 먹는게 나을정도로 가격차이가 좀 있다. 밥하고 감자튀김등은 항상 별도매뉴로 따로도 사먹을 수 있다. 학생식당의 음식들은 대부분 먹을만 하지만 엄청 맛있다고 생각하며 먹었던 음식들은 별로 없다. 3유로 정도면은 한 끼를 해결한다.
[국제협력처] 학생식당 바로 옆에 국제협력처가 있다. 아무도 없는 와중에 모니카혼자서 열심히 일을하고 있었다. 국제협력처도 오피스아워가 있어서 시간에 맞춰서가지 않거나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에 들어갈 수가 없다. 오피스아워가 아닐때에는 문이 잠겨있다.
[길 건너에서 본 학교]
[학교 홍보책자에 있었던 학교사진] 을 따라서 찍어봤다.
[기숙사에서 바라본 석양] 해질녘이 아니라 해뜰 무렵에 찍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