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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13 Hochschule Esslingen_Göppingen Campus
  2. 2013.10.05 9월의 일상 @ Hochschule Esslingen

Hochschule Esslingen_Göppingen Campus



  [에슬링겐 대학교 괴핑겐 캠퍼스] 위치는 48.697496,9.656327 이곳이다. 왜 에슬링겐 대학교 인지 모를정도로 에슬링겐과 멀리 떨어져 위치한것이 신기하다. 괴핑겐 캠퍼스에서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산업공학과가 있으며 도서관 및 에슬링겐 대학교 레이싱팀의 본부가 있다. 건물이 몇동 없지만 1개동이 매우 크다.



  [슈투트가르트와 괴핑겐캠퍼스 간의 거리] IRE를 타면 25분정도 걸리고 RE를 타면 35분정도 걸린다. 괴핑겐에는 S반이 다니지 않고 레기오나를 타고서야 슈투트가르트 근교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괴핑겐에서는 저녁 12시~1시경이면 발이 묶인다. 



  [괴핑겐 캠퍼스 플랜] 캠퍼스를 한 바퀴 도는데에는 5분이면 충분하고 학교 내부를 전부 투어하려면 30분 정도면 충분하다(그런데 2관과 3관 및 5관은 관계자외 출입금지같은 느낌이어서 들어가보지 못했다.) 캠퍼스는 비록 작지만 필요한것들은 다 있다.



  [1관] 괴핑겐역에서 학교방향으로 오면서 볼 수 있는 각도이다. 표지판이 아니면 학교인지도 잘 모를것 같다.




  [학과 광고판] 독일어를 몰라도 이곳에서 공부하면 뭘 하게될지 쉽게 알 수 있다..



  [3관] 길게 지어진 건물이다. 지도를 보기 전까지 학교건물인지도 몰랐다.



  [1관 외관] 캠퍼스 안쪽에서 바라본 1관. 



  [1관 0층 현관] 좁고 길게 지어진 건물이라 현관에 들어오면 좁은 느낌이 들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꽤 넓다.



  [0층 복도] 신기한 타자기가 한 대 있었다.



  [1관 플랜] 계단이 건물에 3군데나 있다. 1관을 꽤 오랫동안 돌아다녔는데도 한 명도 발견하지 못했다. 놀땐 노는 독일대학생들.



  [1관 0층복도 현관방향]



  [1층 현관쪽] 여자화장실과 남자화장실 사이에 엘리베이터가 있다. 일반 문으로 닫혀있는게 특이하다.



  [3층 복도] 아무도 없어서 으스스했다. 양쪽 벽에는 어느 학교 공대건물에서 볼 수 있듯이 포스터들이 붙어있다. 



  [1관 3층 Aula 입구] 3층에 대강강이 있었다. 대강당도 다 열어놓고 다들 어디로 가버렸다.




  [괴핑겐 캠퍼스 대강당] 슈타트미테 캠퍼스의 것보다는 작지만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대강당 뒤] 대강당 뒤에는 또 넓직한 공간이 있었다. 아무래도 학생들 휴식공간인것 같다. 왼쪽 벽면에 있는 테이블 위에는 전자레인지도 놓여있었다.



  [3층에서 바라본 풍경]



  [괴핑겐 캠퍼스의 역사] 2013년에 25주년을 맞이한 괴핑겐 캠퍼스.




  [2층 복도] 중앙에 공간을 두고 사방으로 연구실과 교실들이 나뉘어 있었다.



  [강의실] 강의실은 슈타트미테 캠퍼스와 별반 다를게 없었다. 강의실 위쪽에 브라운관 모니터 두대가 설치되어있는게 신기했다.



  [1관 0층 현관에 있는 복사실] 방학이라서 닫은것 같다.



  [4관 전경] 4관은 힐탑캠퍼스에 있는 1관보다는 아니지만 정말 큰 건물이었다. 내부도 그 어느 캠퍼스보다 최신식으로 설비되어 있었다. 방학중이었지만 몇 강의실에서는 수업과 세미나가 한창이었다.



  [4관 입구] 



  [4관 현관]



  [4관 0층 내부] 내부를 탁 트이게 만들어놔서 매우 넓은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인테이러도 매우 깔끔하고 멋졌다.



  [4관 0층] 0층은 휴게실도 겸하고 있었다.



  [4관 0층 매점 앞쪽 휴식공간] 학생들이 하라는 휴식은 안하고 공부하고있다.




  [4관 복도] 강의실과 연구실안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4관 건물 플랜]




  [괴핑겐 캠퍼스 도서관] 에슬링겐 대학교 도서관에는 문학서적 같은것은 없다. 각 학과의 학술자료들만 보관하고 있다.



  [4관 엘리베이터]



  [2관] 들어가봤는데 전부 연구동이어서 그냥 나와버렸다.



  [5관]



  [괴핑겐 캠퍼스 기숙사] 위치는 48.695404,9.67491 이다. 아파트 형식이며 주방 하나와 화장실 한 두개를 두고 3~5명(?) 정도가 공용으로 사용한다. 힐탑캠퍼스 기숙사는 2인이 화장실 하나를 경계로 하고 각자 사용하는며 주방도 방 하나를 차지하게끔 설계되어있는 반면 괴핑겐 캠퍼스 기숙사는 주방과 화장실을 거실로 놓고 방이 거실로 부터 각기 연결되는 식으로 지어져있다.






  [괴핑겐 캠퍼스 기숙사 주소]




  [우편함]




  [버스정류장] 기숙사 바로 옆쪽으로 버스정류장이 있다.

Posted by 김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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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일상 @ Hochschule Esslingen



  9월은 유럽땅에 처음으로 도착하여 많은 것을 경험한 나날들의 연속이었다.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포스팅한다.


-요리-




  [요리하는 나] 집에서는 라면도 잘 안 끓여먹는 내가, 이곳에 와서 먹고 살겠다고 요리를 자처하고 나섰다. 후라이펜을 사용해서 할 줄 아는 것이라곤 계란후라이밖에 없었는데 인터넷검색도 해보고 여기저기 물어보면서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다. 이제는 볶음밥 정도는 무리없이 할 수 있게 되었다. 칼질도 점점 속력이 붙고있고 밥지을 때에도 물의 양을 정확하게 넣을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같이 있는 친구들이 잘 먹어주어서 기분이 좋다.


-케밥-



  [케밥] 미국이나 여기나 길거리에서 흔히 파는 음식인 케밥은 점심식사용으로 딱인것 같다. 왠지 고기가 먹고싶으면서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게 뭐 없을까? 라고 생각해보면 당연 케밥이 떠오르게 되었다. 한국을 떠난 이후로 한 번도 햄버거를 먹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케밥을 많이 먹은 것 같다. 그러나 딱 봐도 열량이 높아보이기 때문에 운동을 꼭 해가면서 먹어야 한다. 에슬링겐 반호프(기차/지하철역)에는 버거킹도 있고, 역전에 위치한 DAS ES!(쇼핑몰)에는 커다란 크기의 피자 한 조각이 1.8EUR밖에 하지 않기때문에 페스트푸드의 유혹으로부터 마음을 굳건히 해야한다. 독일와서 보면 알겠지만 비만인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페스트푸트와 맥주가 사람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쉽게 알려주는 사례들이다.


-이발-


  [머리깎기전] 머리가 크다



  [머리자른후] 머리가 조금 작아졌다.



  [머리감는중] 제발 눈에다가 수건 좀 얹어줬으면 좋겠다. 비눗물이 계속 눈에 들어갔다.. 그리고 옷에도 자꾸 튀었다.



  [Private KIM] 군인이 따로없다.



  [레알 군인] 공군동체련복상의를 입고있다. 독일에서 공군행세.. 미용사분이 머리에 굳이 젤을 발라주셨다. 친히 머리사용법을 알려주셨는데, 자기가 자른 머리는 젤을 발라야 멋이 극대화 된다고 하였다. 

  머리자르는데에 10EUR을 소비하였고 머리감는데에 추가로 2EUR이 들었다. 머리감기전에 정말 열심히 머리카락을 털어주던데, 알고보니 내가 머리를 안감고 갈것같아서 그랬었나보다. 머리감는중에는 지압까지 해줬다. 그냥 지압 안해주고 무료로 해주면 안되나요..

  Lee선배님이 말씀해주신 터키미용실이 바로 이곳이었을 것이다. 형님께서는 출국전에 머리모양을 사진으로 찍어가서 요러요러하게 잘라주세요 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나도 사진은 찍어갔지만 그냥 대충 짧은머리 해달라고 하면 되겠지 했다가, 지금은 병사이발소 다녀온 사람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운동하기에는 딱 좋은 머리이다. 운동이나 열심히 해야지.


-운동-


  [체육관에서] 우리학교 체육관은 Hilltop Campus에 2개, Göppingen에 1개가 있다. 기숙사가 힐탑캠퍼스 바로 앞에 있어서 나는 주로 힐탑에 있는 체육관을 이용한다. 2개소중에 1개는 위의 사진처럼 넓은 공간만 있는 곳이고 다른 한 곳은 머신룸(운동기계)이다. 머신룸에는 사람도 많고 나의 체격에 맞지 않는 운동기구가 더 많아서, 나는 주로 프리웨이트를 하고있다. 운동을 시작한지 3주밖에 안되었고 여러 일들 때문에 꾸준히 못해왔다. 이제부터라도 1주일에 2시간 이내로 주중에는 꼭 할 생각이다. 이렇게라도 강제로 시간을 잡고 하지 않으면 여기서는 금세 돼지가 될 것이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상병때의 나로 되돌아 가고싶다.

Posted by 김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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