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chschule Esslingen_Göppingen Campus



  [에슬링겐 대학교 괴핑겐 캠퍼스] 위치는 48.697496,9.656327 이곳이다. 왜 에슬링겐 대학교 인지 모를정도로 에슬링겐과 멀리 떨어져 위치한것이 신기하다. 괴핑겐 캠퍼스에서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산업공학과가 있으며 도서관 및 에슬링겐 대학교 레이싱팀의 본부가 있다. 건물이 몇동 없지만 1개동이 매우 크다.



  [슈투트가르트와 괴핑겐캠퍼스 간의 거리] IRE를 타면 25분정도 걸리고 RE를 타면 35분정도 걸린다. 괴핑겐에는 S반이 다니지 않고 레기오나를 타고서야 슈투트가르트 근교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괴핑겐에서는 저녁 12시~1시경이면 발이 묶인다. 



  [괴핑겐 캠퍼스 플랜] 캠퍼스를 한 바퀴 도는데에는 5분이면 충분하고 학교 내부를 전부 투어하려면 30분 정도면 충분하다(그런데 2관과 3관 및 5관은 관계자외 출입금지같은 느낌이어서 들어가보지 못했다.) 캠퍼스는 비록 작지만 필요한것들은 다 있다.



  [1관] 괴핑겐역에서 학교방향으로 오면서 볼 수 있는 각도이다. 표지판이 아니면 학교인지도 잘 모를것 같다.




  [학과 광고판] 독일어를 몰라도 이곳에서 공부하면 뭘 하게될지 쉽게 알 수 있다..



  [3관] 길게 지어진 건물이다. 지도를 보기 전까지 학교건물인지도 몰랐다.



  [1관 외관] 캠퍼스 안쪽에서 바라본 1관. 



  [1관 0층 현관] 좁고 길게 지어진 건물이라 현관에 들어오면 좁은 느낌이 들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꽤 넓다.



  [0층 복도] 신기한 타자기가 한 대 있었다.



  [1관 플랜] 계단이 건물에 3군데나 있다. 1관을 꽤 오랫동안 돌아다녔는데도 한 명도 발견하지 못했다. 놀땐 노는 독일대학생들.



  [1관 0층복도 현관방향]



  [1층 현관쪽] 여자화장실과 남자화장실 사이에 엘리베이터가 있다. 일반 문으로 닫혀있는게 특이하다.



  [3층 복도] 아무도 없어서 으스스했다. 양쪽 벽에는 어느 학교 공대건물에서 볼 수 있듯이 포스터들이 붙어있다. 



  [1관 3층 Aula 입구] 3층에 대강강이 있었다. 대강당도 다 열어놓고 다들 어디로 가버렸다.




  [괴핑겐 캠퍼스 대강당] 슈타트미테 캠퍼스의 것보다는 작지만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대강당 뒤] 대강당 뒤에는 또 넓직한 공간이 있었다. 아무래도 학생들 휴식공간인것 같다. 왼쪽 벽면에 있는 테이블 위에는 전자레인지도 놓여있었다.



  [3층에서 바라본 풍경]



  [괴핑겐 캠퍼스의 역사] 2013년에 25주년을 맞이한 괴핑겐 캠퍼스.




  [2층 복도] 중앙에 공간을 두고 사방으로 연구실과 교실들이 나뉘어 있었다.



  [강의실] 강의실은 슈타트미테 캠퍼스와 별반 다를게 없었다. 강의실 위쪽에 브라운관 모니터 두대가 설치되어있는게 신기했다.



  [1관 0층 현관에 있는 복사실] 방학이라서 닫은것 같다.



  [4관 전경] 4관은 힐탑캠퍼스에 있는 1관보다는 아니지만 정말 큰 건물이었다. 내부도 그 어느 캠퍼스보다 최신식으로 설비되어 있었다. 방학중이었지만 몇 강의실에서는 수업과 세미나가 한창이었다.



  [4관 입구] 



  [4관 현관]



  [4관 0층 내부] 내부를 탁 트이게 만들어놔서 매우 넓은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인테이러도 매우 깔끔하고 멋졌다.



  [4관 0층] 0층은 휴게실도 겸하고 있었다.



  [4관 0층 매점 앞쪽 휴식공간] 학생들이 하라는 휴식은 안하고 공부하고있다.




  [4관 복도] 강의실과 연구실안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4관 건물 플랜]




  [괴핑겐 캠퍼스 도서관] 에슬링겐 대학교 도서관에는 문학서적 같은것은 없다. 각 학과의 학술자료들만 보관하고 있다.



  [4관 엘리베이터]



  [2관] 들어가봤는데 전부 연구동이어서 그냥 나와버렸다.



  [5관]



  [괴핑겐 캠퍼스 기숙사] 위치는 48.695404,9.67491 이다. 아파트 형식이며 주방 하나와 화장실 한 두개를 두고 3~5명(?) 정도가 공용으로 사용한다. 힐탑캠퍼스 기숙사는 2인이 화장실 하나를 경계로 하고 각자 사용하는며 주방도 방 하나를 차지하게끔 설계되어있는 반면 괴핑겐 캠퍼스 기숙사는 주방과 화장실을 거실로 놓고 방이 거실로 부터 각기 연결되는 식으로 지어져있다.






  [괴핑겐 캠퍼스 기숙사 주소]




  [우편함]




  [버스정류장] 기숙사 바로 옆쪽으로 버스정류장이 있다.

Posted by 김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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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chschule Esslingen_Stadtmitte Campus




  [에슬링겐 대학교, 시티캠퍼스] 위치는 48.738512,9.310982 이다. 에슬링겐 대학교의 간판 학과인 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과가 있으며 그밖에 응용과학부, 기초과학부, 에너지 및 환경학부가 있다. 국제협력처 및 기타 주요 행정부서도 이곳에 위치하고있는데, 다른 캠퍼스에서도 따로 일처리를 볼 수 있게끔 파견나가있는것 같다. 출사일은 2월 6일 오후 3시경이며 시험 마지막날이어서 그런지 학생들이 별로 없었다. 그나마 있는 학생들도 학교에서 맥주병나발(...)을 불고 있었다. 12~14관은 이 노란색 태두리 밖에 벗어나 있다(가본적이 없어서 학교 건물인지도 몰랐음).



  [캠퍼스플랜] 학교가 생각보다 (많이)작다. 학교를 처음 구경왔을때 그로인한 실망감이 살짝 있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커서 좋을것도 없더라.) 학교 전체를 둘러보는데에 1시간도 걸리지 않을만큼 작다. 학교 주위를 한 바퀴 도는데에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학교 내부에는 있어야 할것들은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1관] 1관이자 본관이다. 학교의 메인이 되는 건물. 시험센터, 기숙사 사무실, 학생처 등등이 이곳에 있다. 대부분은 교실로 구성되어있다.



  [현관] -1층쪽을 찍었다. 복도 양쪽으로 보이는 커다란 수납장은 학생들이 쓰는게 아니고 교직원들이 사용하는 파일들이 잔뜩 들어있는것 같다. 



  [복사실] -1층에 있는 슈타트미테 캠퍼스의 유일한 복사실. 칼라복사가 아니면 별로 올일이 없다. 오른편은 엘리베이터. 내부가 굉장히 좁다.



  [본관 평면도] 별 특색이 없는 건물이다. 그런데 본관 뒷편 -1층에서는 2관과 7관으로 갈 수 있는 지하통로가 있다. 비올때 우산 안들고도 다른 강의실로 편하게 찾아갈 수 있다. 



  [본관 지하도] 사진찍은 지점이 1관, 2관, 7관의 갈림길이다. 조금 더 앞으로나가면 화장실이있다. 



  [본관 0층 인포메이션] 이곳에서 학과 정보지라든지 여러 자료들을 가져갈 수 있다. 학교 티셔츠랑 컵도 판매하는데 누가 살지 의문이다.



  [본관 2층] 텅텅



  [본관 2층 학생처] 학생카드충전기가 학생처 앞에 있다. 현재는 고장난(지 벌써 1개월!) 상태이다. 이곳에서 학생증에다가 돈을 충전할 수 있는데, 사용방법은, 그냥 카드를 넣고 5, 10, 20, 50 EUR 짜리 지폐를 넣으면 된다. 거스름돈은 없으니 원하는 금액만큼만 넣어야함. 동전은 사용 할 수 없다. 카드는 학생식당과 교내 복사기를 사용 할 때 쓴다.



  [교실] 보통의 교실들은 이렇게 생겼다. 컴퓨터가 있는 교실은 자리간 간격이 매우 넓으며 강의실도 좀 더 크다(는 내생각). 대부분의 교실이 2중 칠판으로 되어있어서 학생들이 교강사들의 판서를 받아적기가 편리하다. 이 학교는 분필을 사용하는데, 그것은 우리나라의 것과 상당히 차이가 있다. 매우 굵으며 글씨도 매우 두껍게 써진다. 지울때도 분필지우개를 쓰는게 아니고 물에 적신 스펀지를 사용한다. 강의실 오른편에 보면 세면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스펀지를 물로 적신다음에 사용한다. 교실 오른편에는 유인물확대기(?)가 있다. 어렸을대 OHP필름에 쓰여있는 강의자료를 커다랗게 볼수 있게끔 해주었던 장치와 같은 것이다. 차이점은 A4용지로 할 수 있다는 것. 교실내에 있는 전자기기들은 학생들은 손을 댈 수 없고 교강사가 교실에 들어올때 어디선가 열쇠를 들고와서 장치스위치가 있는 박스를 열어서 사용한다. 교실에 따로 컴퓨터가 있지 않아서, 프레젠테이션으로 수업하는 교강사들은 자신의 랩톱을 들고온다. 그런데 노트북이 생긴게 다 비슷한걸로 봐서 아마도 학교에서 지원해주는것 같다.



  [본관 3층] 별로 올 일이 없는 곳이다.



  [본관 3층 기숙사 사무실] Stuttgart Studentenwerk 사무실이다. 기숙사 등록과 변경등을 이곳에서 관장한다. 슈투트가르트 지역의 기숙사들은 전부 Stuttgart Studentenwerk의 소속으로 되어있고 학교와는 별도로 운영되는듯 싶다. 독일의 모든 학생들은 2년동안 기숙사에서 살 수 있는데 2년이 지나면 무조건 퇴사하여야한다. 이후로는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얻어서 살거나 해야한다. 아마도 처음 정착하는 학생들을 위해 배려(?)해주는것은듯 하다. 계속 눌러붙어 살면 더 들어올수가 없으니깐. 어쨋건 대부분은 이메일로 일처리가 끝나니 이곳에는 별로 올 일이 없다.



  [2관] 1관과 나란히 지어진 건물이다. 소규모 실험실들이 들어서있다. 재생에너지 교과목 실험수업을 이곳에서 하였다.



  [2관, 0층과 1층사이]



  [inem, 연료전지실험실] 이곳에서 연료전지 실험을 하였다. 연료전지 이외에도 우리학교의 캡스톤디자인처럼(?) 여려 아이디어들을 개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연구실 뒤쪽으로는 연구포스터들이 많이 놓여져 있었다.



  [1층 복도] 여러 엔진 하우징들이 전시되어있다. 몇가지는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조작도 할 수 있다.



 [2관 0층] 다임러에서 만든 항공기 엔진이다. 생각보다 내부가 간단해서 놀랐다.



  [7관, 5관] 두 건물의 교차점에서 찍은 사진이다. 겉으로 보기에도 하나의 건물인데 왜 굳이 두 건물로 분류해 놨는지 모르겠다. 5관에는 보통 교수연구실이 들어서 있고 7관은 컴퓨터실(0층)과 강의실로 구성되어있다.



  [5관 끝 계단] 스테인드 글라스가 멋있다.



  [5관 교수실] 기계공학과 담당교수인 하버하우어가 있는 곳이다. 내가 1개월 전에 보낸 메일에 아직도 답장이 없다...



  [7관 복도] 양 옆으로 커다란 강의실이 들어서있다.



  [7관] 시험이 끝난 학우들이 7관 입구에서 맥주를 마시고있다..



  [8관] 세미나실, 휴게실 등이 있는 건물이다.



  [8관 출입문] 7관을 통해서 들어오거나 건물의 앞쪽에도 문이 있지만, 시내쪽으로도 이렇게 큰 입구가 있다. -1층으로 들어가서 0층으로 올라간다.



  [8관 -1층] Aula(대강당)로 향한다는 표지판이 있다.



  [8관 뒷쪽에서 올라오는 길]



  [8관 휴식공간] 내생각엔 휴식공간인데, 평소에도 공부하는 사람들이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다. 시험공부가 한창이었던 2월 첫째주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볐었다. 사람이 많으니까 당연히 소란스러울수밖에도 없었는데, 그래도 다들 집중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 같았다.



  [지금은 시험기간..] 시험 마지막날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대자보] 학교에서 관리하는 대자보판 인것 같다.



  [공부중.,]



  [Cafe Einstein] 8관 0층에는 아인슈타인이라는 학생자치회 카페가 있다. 자치회에서 주체적으로 음료를 판매한다. 시험기간에 특식으로 와플파이와 팬케익을 만들어서 팔기도한다. 가격은 물론 저렴하다. 맥주도 1EUR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전 6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커피를 판매하는데 가격이 50Cent(싸보이지만 700원...)의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침밥도 파는걸 본적있는데 별로 맛도 없을것 같고해서 사먹어보지는 않았다.

  지금 사진은 시험기간이 1주 전에 찍은 사진이다. 아마도 국제협력처에서 압력을 넣어서(?), 일종의 임대같은것을 해서 사진속에는 교환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당구대와 스크린] 매주 특정일마다 이곳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재학생은 무료입장이다. 영화는 굉장히 최근에 개봉한 것들도 가끔 틀어주고 주제를 잡고서 몇주간 비슷한 장르를 틀기도 한다. 예전에 한 번 확인했을때에는 레이싱위주의 영화들이 라인업 되어있었다. 당구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입구 옆쪽으로는 다트도 있고 축구게임(손잡이로 사람인형 돌려서 골을 넣는 놀이기구(?))도 할수있다.


  [카페] 사람없을때 사진찍으려고 문 열리자마자 들어가서 찍었다..(는 후기)



  [8관 휴게실의 자판기] 슈타트미테 캠퍼스에서 유일하게 자판기를 볼 수 있는곳이다. 페트병에 담긴 음료수를 마신 사람들은 옆에있는 Pfand기계에서 다 마신 음료수통을 환불받을 수 있다. 페트병음료를 파는곳에서는 대부분 Pfand기계를 찾을 수 있다. 커피자판기는 너무 비싸서 잘 이용하지 않는다. 조그만한 플라스틱컵에 따라져서 나오는데, 한국에서 흔히 마시는 종이컵커피보다 양이 적은느낌이다. 그런데 가격은 1EUR 이상! 학교에 오전에 도착한다면 그냥 카페 아인슈타인에가서 사마시는게 낫다.



  [왼쪽쪽 10관, 중앙 9관, 오른편 멘자] 9관과 10관은 공과대 실험실이 대부분 들어서있다. 멘자는 학교 구내식당이다.



  [9관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나선형의 계단이 보인다. 이런 재미있는 구조물을 보면 꼭 올라가보고 싶어진다.



  [9관 기계공작실] 여러가지 기계들이 들어서있다. 내가 주로 출입했던 곳에는 레이져공작기계와 프래스기계들이 주로 있었다. 각 공작실마다 공작실장 같은 분들이 계시다. 



  [9관 1층] 공작실은 1층과 0층을 터서 크게 만들었기 때문에 각 공작실에서 바로 1층 교수연구실까지 올라올 수 있다. 공작실로 향하는 다리가 놓여져 있는게 신기하다.



  [9관 대학원 컴퓨터실] 대학원생들이 제도프로그램을 사용하고자 할 때 이곳에 온다. 지금은 시험이 다 끝나서 아무도 없다! 대학원생들도 학부생과 같은 시기에 시험을 본다는 것도 신기하다. 우리나라 대학원생들은 수업을 많이 듣지 않는데, 이곳의 대학원생들은 학부생 뺨치게 많이 듣는다.



  [9관과 10관을 잇는 다리] 10관에는 드디어 기초과학부와 응용과학부의 실험실도 나온다. 에슬링겐의 대부분의 연구실은 기계와 자동차연구실인듯.



  [다리에서 페니마켓 방향을 바라보며]



  [10관 1층] 오른편으로 수많은 연구실들이 있다. 물론 금요일 오후라서 사람들은 없다.



  [10관 중심부] 각 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재미있게 배치되어있다.



  [1층에서 0층을 바라보며] 덜덜덜.. 층간경이 상당히 높다.



  [10관 0층] 기계공학과에서 배출한 졸업생들을 전시(?)해 놓았다. 최근에 에슬링겐 대학교 입시설명회가 있었다. 그 이후에 이곳에다가 배치를 해놓은것 같다. 



  [0층에서 윗층]



  [10관 전경] 유리창의 대부분이 태양열전지판으로 덮혀있다. 햇빝도 가리고 적당히 외부도 보면서 에너지도 얻는 좋은 아이디어같다. 건물 옥상에도 태양열 전지판이 놓여있다. 전지판은 자동적으로 태양을 향해 각도를 틀고있었다.



  [멘자, 학생식당] Mensa, 독일어로 학생식당이라고 한다. 아침에는 센드위치와 음료수를 팔고 점심에는 여러매뉴들을 제공한다. 금요일 점심시간 이후여서 내부에 들어가서 사진찍지는 못했다.



  [1관앞에서 본 학생식당]



  [학생식당 내부] 어렴풋이 내부가 보인다. 주방쪽에 놓여진 급식대에서 자신이 먹고싶은 매뉴를 트레이에 담아서 마지막에 다 합계하여 계산하는 식이다. 음식가격이 학생할인가와 정상가로 나뉘어져있는데, 정상가로 이곳에서 밥을 먹느니 차라리 다른것을 먹는게 나을정도로 가격차이가 좀 있다. 밥하고 감자튀김등은 항상 별도매뉴로 따로도 사먹을 수 있다. 학생식당의 음식들은 대부분 먹을만 하지만 엄청 맛있다고 생각하며 먹었던 음식들은 별로 없다. 3유로 정도면은 한 끼를 해결한다.



  [국제협력처] 학생식당 바로 옆에 국제협력처가 있다. 아무도 없는 와중에 모니카혼자서 열심히 일을하고 있었다. 국제협력처도 오피스아워가 있어서 시간에 맞춰서가지 않거나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에 들어갈 수가 없다. 오피스아워가 아닐때에는 문이 잠겨있다.



  [길 건너에서 본 학교]



  [학교 홍보책자에 있었던 학교사진] 을 따라서 찍어봤다.



  [기숙사에서 바라본 석양] 해질녘이 아니라 해뜰 무렵에 찍은것이다(...)


Posted by 김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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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Laser Material Processing, TRUMPF GmbH



  총평: 영어로 제공되는 기계공학과 학부수업중에 가장 흥미롭게 수강했었던 수업. 독일의 선진화된 수업시스템에 감동을 받았던 수업.

  Prof. Armin Horn 교수가 진행하는 레이져 재료 가공에 관련한 수업이다. 교과서는 20EUR이지만 구매 안해도 수업듣는데는 지장이 없다. 교수가 따로 프레젠테이션을 업로드 해주기 때문. 기본 2ECTs(한양대에서 1학점...)을 받고 추가적인 실험을 수행하면 (아마도)2ECTs를 더 받을 수 있다. 매주 1주일에 1시간 30분정도 수업을 하며 학기가 중간정도 진행되면 레이져회사에 가서 실습을 한다. 수강생 모두의 스케쥴에 맞춰서 외부강사(TRUMPF)를 모셔서 수업을 하기도 한다.

  내가 수강했을때에는 운이 좋았는지 마침 슈투트가르트 메쎄에서 금속판재박람회가 진행되었었다. Horn 교수가 직접 쉴러라는 회사에 컨텍하여서학생들의 초청장을 얻어왔다. 세상에 그렇게 많은 금속가공기계를 모아놓은 박람회를 가본것은 처음이었다. <다녀온후기>

  

   학기가 중반으로 접어들게되면 본격적으로 실습수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3주간 1주일에 하루 잡고 5시간이상을 소요하며, 근처의 레이져 회사에가서 수업을 받는다. 그 레이져 회사는 TRUMPF GmbH라는 회사로써 Sheet metal fabrication machinery와 Industrial lasers사업쪽으로 세계적 리더인 회사이다. 민간거래보다는 회사간 거래가 대부분이기때문에 우리는 잘 알지 못하지만 한국에도 지사가 있고 레이져 가공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이 한글화가 되어있을 정도로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이 회사의 기계들이 많이 수입되는 것 같았다.(마치 농축산업계의 카길같은 느낌?)


  정리하자면 이 수업은 3가지의 구성으로 되어있는 Module과도 같이 진행되는 과목이다. 첫째로는 매주 1시간 30분씩 받는 이론수업을 수강하게 된다. 두번째로는 학기 중반부터 시작되는 현장실습수업을 받는다. 셋째로는 현장실습과 이론수업을 바탕으로 (신청한 학생에 한해서)팀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밑으로는 TRUMPF 회사와 현장실습에 관한 내용.

 


  [Ditzingen에 위치한 TRUMPF GmbH 본사] 높지 않은 건물들이 여러개 밀집되어있다. 건물들은 용도에 맞게 구역별로 사용되는 것 같았다. 내가 들어가본 곳은 Trumpf Training Center 1동과 2동이었다.



  [트레이닝센터 인포메이션] 2명의 직원이 찾아온 손님들을 안내한다. 뒤쪽으로는 회사를 소개하는 책자들이 수북히 쌓여있다. 인포에 설치되어있는 스크린에서는 레이져 기계가 끝없이 철판을 절단하고 있는 동영상이 재생된다.




  [방문객을 위한 무료 음료] 독일에서는 어디를 가나 공짜가 없다. 물도 무조건 사서 마셔야 한다. 그런점에서 볼때, 이렇게 다양한 음료수(맞은편에는 무료 커피 자판기가 있다)를 이용할 수 있다는것이 정말 좋았다. 물론 방문객만을 위한것은 아니도 직원들도 사용한다. 커피자판기는 직원카드에 일정 금액을 넣고 사용하는것으로 보였느나 방문객은 무제한 카드를 준다. 자판기에는 10가지가 넘는 커피종류가 있고 심지어 수프도 있다(...)



  [강의실] Sheet forming을 Trumpf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우고 있다. 시각화가 정말 잘 되어있는 프로그램이고, 심지어는 프로그램이 한글화가 되어있어서 이것을 다루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한국지사 공장에 가서도 매뉴얼북을 참고해서 조금만 공부하면 바로 가공작업에 들어갈 수 있을정도로 배웠다. 3번 갈때마다 강사가 바뀌었는데, 그이유는 가르치는 프로그램마다 전문가가 따로 있어서 인것 같았다. 레이져/시트포밍/프로그래밍 이렇게 분류해서 공부했었다(는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남...).



  [트레이닝센터 기계동] 기계를 다뤄볼 수 있는 공간이다. 매우 넓은공간에 수많은 기계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각 모델을 대표하는 가공기계들은 전부 설치되어 있는것 같았다.



  [펀칭] 금속판재를 뚫는 펀칭이다. 아마도 원형으로 뚤릴것으로 생각된다. 각 펀칭마다 다른 크기를 가진다. 프로그램에 어떤 펀칭을 쓸 것인지 입력하면 기계가 알아서 펀칭들을 교환해서 판재를 뚫어버린다. 이러한 방식으로 Trumpf는 기계의 크기를 대폭감소할 수 있었고 더 효율적으로 금속을 가공할 수 있게되었다고 했다.




  [실험중] 철강원통이 어떤식으로 레이져 가공되는지 실습하고있다. 순식간에 가공되었다.



  [가공중인 원통형 세그먼트] 이때가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는 시즌이여서 원통 면에 별과 크리스마스 나무등으로 장식하였다.



  [TruStore] 라는 기계인데, 각기다른 금속판재를 보관하다가 금속가공기계로 신속하게 옮겨주는 역할을 한다. 재미있는것은 이런역할을 하는 기계와 레이져기계가 하나로 합쳐진 또다른 스타일의 기계도 있다는 점이다.



  [TruMatic] 펀칭들이 기계의 중간높이 정도에 세팅되어있는것을 볼 수 있다. 본체가 움직이면서 펀칭을 갈아끼우며 가공한다.




  [본사 구내식당] 퇴근시간이어서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다. 고소한 빵냄새가 났었다.



  [Trumpf Museum] 본사 사옥에는 비공개(?)된 회사 박물관이 있다. 조그마한 규모로 설치되어 있으며, 공장동에 뜬금없이 설치되어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더니 이러한 회사 박물관이 나타났다. 30분정도 이곳에서 시간을보내면서 어떻게 회사가 발전해 왔는지 대충 알 수 있었다.




  교과목 구성으로 3번째로 말했었던 팀프로젝트는, 학교에 있는 기구들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나는 Eetu, Dalmar, Song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주제는 교수님이 정해주신다. 우리가 맡았던 주제는 '절단면이 Oval인 파이프 만들기'였고 부가적으로 파이프 겉면에 부식이 되지 않게끔 레이져 프린팅을 하는 것이었다. 2개월 반 동안 우리는 매주 수요일에 모여서 여러 실험을 하였고 최종적으로는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프로젝트를 하여서 얻는 추가학점은 기본성적표가 아니라 추가적으로 받는 성적표에 학점이 찍혀서 나온다고 하였다. 사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수업시간보다 더 많은것을 배웠고, 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던것 같다. Eetu와 Dalmar는 핀란드 학생들인데 이 친구들과 많이 어울릴수 있었던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과목의 시험은 철저히 프레젠테이션을 중심으로 출제되며 오픈북으로 치뤄진다. 오픈북이라고해서 공부 안했다가는 시험에 나온 공학용어를 찾다가 시간을 다 보내게 될 것이다. 시험시간은 한 시간으로 매우 짧으며 시험 문항은 15개 정도로 서술형이다. 어떠한 용어에 관해서 설명을 쓰는것이 기본적인 문제 형식이다. 실습수업때 배웠던 지식들도 적극 활용해야한다. 시험이 크게 Task 1과 Task 2로 구분되는데, 둘 중 하나에서는 디자인 문제가 나온다. 실습시간에 했었던 Sheet Bending 과 Welding에 관해서 기본적으로 알 고있어야 해결방안에 접근 할 수있다.

  오픈북이지만 난이도가 상당해서, 시험치고나서도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걱정되었지만, 나중에 확인해보니 무난한 점수로 패스했다.

Posted by 김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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